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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손흥민을 괴롭힌 스포츠 탈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스포츠 탈장은 얼마전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가 앓고 있었고, 또 수술을 해서 완치되었다고 보도되어 많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작년 내내 탈장으로 통증을 동반한 채 경기를 치르느라 제대로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많이 힘들었고 아쉬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 후, 완치되어 올 시즌은 그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손흥민 선수가 속해있는 동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의 브라질 스트라이커인 히샬리송 선수도 최근에 탈장 수술을 했고 지금은 회복되었다고 고백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스포츠 탈장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로 손흥민을 괴롭힌 스포츠 탈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   차

1. 탈장과 스포츠 탈장의 차이점


2. 스포츠 탈장의 원인

3. 스포츠 탈장의 증상

4. 스포츠 탈장의 치료방법

 

 

 

 

1. 탈장과 스포츠 탈장의 차이점


1) 탈장

탈장이란 복강 내에 있어야 할 장이 제 자리에 있지 않고 복벽 근육의 터진 틈 사이를 통해서 복강 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탈장은 생긴 부위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되고 가장 흔한 형태로는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위별 탈장





2) 스포츠 탈장

 

스포츠 탈장은 일반 탈장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라 '스포츠 탈장' 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장이 복강 밖으로 탈출하는 '탈장'이 아닌 근육의 막이 찢어지는 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 탈장과 스포츠 탈장은 그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르게 발생합니다.

 

스포츠 탈장은 서혜부에 있는 근육의 막이 찢어지는 병으로, 찢어지는 근육의 막은 여러 겹의 근육 중 가장 바깥 쪽 근막입니다. 속의 근육이 튼튼하기 때문이 장이 이탈할 수가 없어 복강 밖으로 탈출하는 탈장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 탈장 발생 부위

 

 

 

 

 

2.  스포츠 탈장의 원인


스포츠 탈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스포츠나 활동적인 활동 도중에 일어나는 골격 근육의 문제 중 하나입니다. 운동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복압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운동선수들이 아니어도 단기간 내에 근육을 만들기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스포츠 탈장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갑작스런 움직임 또는 부상

 

  • 돌발적인 움직임: 스포츠나 활동 중 갑작스러운 움직임, 강한 충격, 혹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근육이나 인대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과도한 노력: 특히 갑작스러운 활동이나 너무 급한 속도로 운동하는 경우 근육이 부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근육의 불균형

 

  • 근육의 불균형: 특정 근육의 발달이나 약화가 다른 부분에 비해 더 빠르게 일어날 때, 균형이 깨져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근력 부족: 근력이나 근육의 균형이 부족하여 움직임에 대한 지지력이 충분하지 않을 때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

 

  • 장시간의 부하: 지속적이고 과도한 스트레스가 일어나는 운동이나 활동을 하게 될 경우, 근육이나 인대가 지속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스포츠 탈장은 움직임의 갑작스러움과 근육의 불균형, 부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감안하여 적절한 예방과 균형 있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부상 예방을 위해 몸을 충분히 준비시키고, 올바른 기술과 자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근력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고 탈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스포츠 탈장의 증상


스포츠 탈장은 활동 중에 발생하는 골격 근육의 문제로,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근육의 막이 찢어지기 때문에 주로 해당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존 탈장과 같이 통증 부위가 볼록해지는 현상은 없습니다. 만약 통증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온다면 일반 '탈장'으로, '스포츠 탈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스포츠 탈장은 주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고 서혜부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운동을 많이해서 생긴 단순 근육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혜부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스포츠 탈장을 의심하고 정확하게 검사하여야 합니다. 스포츠 탈장이 발생하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고 기존 탈장의 수술 방법과 스포츠 탈장의 수술방법은 전혀 다르게 시술됩니다.

 

스포츠 탈장의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갑작스러운 통증

 

  • 급격한 통증: 일반적으로 활동 중 갑작스러운 통증이 시작됩니다.
  • 통증의 심화: 활동이나 움직임을 계속할수록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부종

 

  • 부위의 부종: 해당 부위에서 종종 부어오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염증과 부종: 탈장 부위 주변에 염증이 생겨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불편감 및 움직임 제한

 

  • 움직임의 불편함: 해당 부위를 움직이거나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제한된 움직임: 탈장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4. 신체의 불균형 느낌

 

  • 신체의 불균형 느낌: 해당 부위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불안정한 느낌: 근육이나 인대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무너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스포츠 탈장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통증이 주된 특징입니다. 부위의 부종과 불편감, 움직임 제한 등도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부상 부위에서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4. 스포츠 탈장의 치료방법 

 

스포츠 탈장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바로 수술입니다. 

 

수술로 근막이 찢어진 부위를 원상 복구하고 장을 제 자리로 복원 시켜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고정해주는 것인데 장이 근막 사이에 끼어 괴사가 되는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수술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예전에는 개복 후에 탈장 부위 구멍을 보강한 뒤 주변의 조직을 당겨 꿰메는 방법으로 시술하였는데 이럴 경우에는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추후에 복압을 지탱하지 못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예전의 단점을 보완하여 복벽 안쪽에 인공막을 삽입하는 '비봉합 내측 보강술' 이라는 시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에 통증이 덜하고 재발이 낮아졌습니다. 이렇게 현대에 와서 보완된 수술을 시술 받으면 일반적으로 수술 후 다음 날 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약 한달 동안은 복압이 상승하는 고강도의 운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탈장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운동량을 넘어서는 과격한 고강도 운동을 반복할 경우 복압을 상승시켜 탈장을 유발할 수 있으니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 운동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