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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공부

[주린이의 공부] 저평가주를 고르는 2가지 기준 , 적정주가 계산법

저평가 종목을 고르는 2가지 방법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

기업의 가치는 크게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의 3가지 가치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 이유는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이기 때문이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어지기때문에 기업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가, 즉 현금창출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익을 많이 내왔고, 앞으로도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흔히 가치주라고 한다. 가치주는 주가가 높고 안정적이다.

이에 반해 자산주는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나 우량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 그리고 현금, 예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또한 성장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평균이나 업종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하며 주가 등락도 심한 편이다. 지금은 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미래에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도 성장주에 해당한다.

 

 

저평가주 고르는 기준 1 | 자기자본이익률(ROE)로 저평가주 고르기

기업의 자금은 차입금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자산수익률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주주입장에서는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수익률보다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 때 필요한 자기자본이익률(ROE : Return On Equity)은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을 평뀬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x 100

평균 자기자본 산출법

평균 자기자본 = (전기 자기자본+ 당기 자기자본) ÷ 2

ROE가 타사에 비해 높다 = 기업의 가치가 타사에 비해 높다

향후 ROE가 높아진다 =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 따라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다.

향후 ROE가 낮아진다 = 기업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 따라서 주가도 하랑 또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종목선정은 ROE를 체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잊지말자.

자기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힘이 감하기 때문이다. ROE를 볼 때 주의할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과거수치도 참고해야 하지만 미래수치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는 미래수치는 어디까지나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라는 점이다. 애널리스트가 영업환경이 바뀌면 예상 ROE 수치를 수정하듯 정기적으로 수치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ROE가 아무리 높아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고평가 되었다면 유망 투자 대상이 아니다, 주가가 고평가 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 항목에 나오는 주가수익비률(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이브이에비타(EV/EBITDA)를 참고하자.

 

 

 

 

 

저평가주 고르는 기준 2 |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비율(PER)로 저평가주 고르기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은 기업가치와 주가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다.

EPS를 알면 적정주가가 보인다

 

예상 EPS에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계산해볼 수 있다.

 

적정주가(기업의 가치) = 예상 주당순이익(EPS) x 주가수익비율(PER)

예를 들어 A회사의 1년 후 예상되는 EPS가 3,000원이고 PER이 15배라면, A회사의 적정주가는 45,0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EPS 3,000 x PER 15 = 45,000

 

코스피200 종목에 해당하는 기업의 주가를 보면 대부분 적정주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상 EPS를 알면 적정주가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과 기관은 예상EPS를 알아보기 위해 기업을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 증권사 앱이나 HTS, NAVER 증권창에서 주요기업의 향후 1~2년의 예상 EPS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거래가 적은 중소형주나 애널리스트가 예상하기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예상수치를 제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위 계산법에의해 계산된 적정주가가 현재의 주가보다 높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