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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겨울철 자동차 시동 안걸릴 때 해결방법

 


환경이 오염되면서 우리나라는 점점 겨울은 더욱 춥고 여름은 더욱 더 더워지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네요. 지금은 기온이 점점 급 하강하여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겨울철입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겨울철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애를 먹은 경험이 한번 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낯선 곳에서 갑자기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매우 당황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갑자기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그 해결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를 6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 상황별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헤드램프와 시동모터는 정상인데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2. 헤드램프는 정상이지만 시동 시 기어가 걸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3. 헤드램프가 뿌옇고 딸각 소리만 반복될 경우

4. 헤드램프와 시동모터 모두 작동하지 않을 경우

5. 자동차 키가 돌지 않거나 시동버튼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6. 자동차 내부 수분으로 인한 시동 불량인 경우

 

 

 

 

1. 헤드램프와 시동모터는 정상인데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헤드램프와 시동모터는 정상인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이러한 경우는 일단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것은 아닙니다. 플라이 휠과 연결된 시동모터는 제대로 작동해서 크랭크샤프트를 회전시켜주지만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점화 또는 연료계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점화플러그, 케이블 모듈, 인젝터 등이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연료가 남아있는지도 체크하여야 합니다. 

 

 




2. 헤드램프는 정상이지만 시동 시 기어가 걸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헤드램프는 정상이지만 시동시에 평소보가 매우 큰 소음이 들린다면 시동 계통에 큰 문제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시동의 과정은 시동버튼 혹은 자동차 키를 돌리면 시동모터에 전류를 보내서 모터를 돌리게 되는데, 시동 모터에 달린 피니언 기어는 엔진 크랭크축에 연결된 플라이 휠의 링기어를 돌려 피스톤을 움직입니다.

 

소음이 나는 경우는 이 때 기어가 마모가 되어 정확히 물리지 않고 파손되고 있는 소리인 것입니다. 이럴 때는 윙~ 하는 모터회전 소리만 들리기도 합니다. 최근엔 부품들의 내구성이 향상되어 이러한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아닙니다. 비교적 노후된 차량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우로 계속 반복해 시동을 걸다보면 근처 다른 부품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모든 것을 다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긴급출동을 요청해야 합니다.

 

 

 

 

 

 

 

3. 헤드램프가 뿌옇고 딸깍 소리만 반복 될 경우


헤드램프가 흐리고 딸깍 딸깍 소리만 반복해 들린다면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첫 번째배터리에 전류가 남아있으나 충전량이 부족한 경우, 시동모터의 힘으로 플라이 휠을 돌리지 못하는데 이 때 솔레노이드 밸브가 작동하며 딸깍 소리가 반복해 나게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점퍼 케이블을 이용해 다른 차량의 도움을 받으면 바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배터리 단자 혹은 케이블과 케이블의 연결 상태가 불량한 경우, 케이블로 충분한 전류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딸깍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비상 공구로 조이면 됩니다. 단자 상태가 불량하다면 케이블을 해체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면 제대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4. 헤드램프와 시동모터 모두 작동하지 않을 경우


헤드램프과 시동모터 모두 작동하지 않는 것은 전기 계통의 모든 부품이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또 이럴 때 운전 중 계기판에 붉은색 배터리 경고 표시등이 떳을 확률도 큽니다.

 

이럴 경우는 배터리 교체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교체 시에는 배터리 충전을 담당하는 알터네이터와 관련 배선까지 꼼꼼히 점검해야하는데 단순히 배터리만 교체하게되면 또 다시 방전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5. 자동차 키가 돌지 않거나 시동 버튼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추운 겨울철 갑자기 자동차키가 돌지 않는다면 스티어링 락 기능이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량 제조사들은 자동차 도난 방지를 위해 스티어링 락 기능을 탑재합니다. 이럴 경우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돌려가면서 키를 돌려 시동을 걸면 되는데 이 때 평소보다 큰 힘으로 스티어링 휠을 돌려야 합니다.

 

시동버튼 차량인 경우엔 스마트 키 배터리를 확인해 보아야합니다. 자동차 브랜드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스마트키로 직접 시동 버튼을 터치해 누르면 시동이 걸리기도 합니다. 참고로 시동버튼 타입의 스티어링 락은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해제되니 알아두세요.

 

 

 

 

 

6. 자동차 내부 수분으로 인한 시동 불량인 경우

 

한파가 매서운 겨울철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마지막 이유 중의 하나는 차량 내 발생한 수분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외부와 차량 내부의 온도차로 연료탱크 내부에 이슬이 맺혔거나 이외 다른 경우에도 여러 이유로 수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료탱크 내 수분이 발생하면 그 수분은 기름과 섞이지 않고 계속 잔류하게 되기 때문에 차량 연료계통에 손상을 입힙니다. 이럴 때 연료탱크가 부식하거나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연료탱크 내 발생한 수분은 수분제거제로 없앨 수 있는데, 연료 라인을 통해 들어간 수분 제거제가 연료 내 수분을 순간적으로 분해하여 섞이도록해 연료에 용해되게 만들고 연소과정을 거쳐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시동이 안걸릴 때 그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정 집 주차장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크게 무리가 없겠으나, 외출 시 도로나 익숙하지 않는 낯선 장소에서 시동이 안걸리게 되면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외부 낯선 곳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일단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침착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그 이후, 다른 차량과 사람들을 위해 안전 삼각대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자동차는 편리하지만 언제든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받아야 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보신 차주분들, 추운 겨울철 차량의 배터리 상태가 어떠한지 미리 점검해 보는것은 어떨까요?